근로자의 날 열린 프로야구 경기들 매진
5월 1일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만 3,570명의 관중이 몰렸다. 경기 시작 20분 전인 오후 6시 10분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
두산의 홈경기 매진은 올 시즌 6번째로, 2022년 삼성 이후 처음으로 관객이 가득 찬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열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브랜든 와델 등판
이날 경기에는 허리 부상으로 휴식하던 두산의 브랜든 와델이 20일 만에 선발에 등장했다. 삼성은 이호성이 선발로 나왔다고 한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같은 날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입장권 1만 2,000장도 경기 시작 16분을 앞두고 모두 매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16일 열린 지난 시즌 홈 최종전 이후 연속 매진됐으며 경기 수는 17경기였다. 특히 한화의 홈 경기가 매진 된 것은 수요일 2015년 5월 2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262일 만이다.
류현진 한화 합류
한화에서 최근 다소 부진한 성적에도 류현진 선수가 합류하면서 강한 티켓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는 이날까지 홈 16경기, 원정 6경기 등 총 32경기 중 22경기를 매진된 경기장에서 치렀다.
올해 근로자의날, 야구장은 '구름 관중'으로 둘러싸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야구광팬들이 열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Comme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