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3살 아시안컵 4강전 우즈베크에 0-2
신태용호가 잠시 4강전에 쉬어갔다. 올림픽행 직행 티켓 확정은 3~4위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23살 이하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일본과의 4강전 경기에서 패한 이라크와 3일 0시 30분 3~4위전을 펼친다.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올림픽행 꿈은 되살아났다. 패하면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올림픽 무대에 진출한다면
인도네시아가 올림픽에 진출한다면 1956년 멜버른올림픽 이후 68년 만이다. 이날 두 팀의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정반은 0-0으로 마감했다. 전반 공 점유율에서 6대4로 앞선 우즈베키스탄은 슈팅 수에서 11-2로 우위였다.
우즈베키스탄의 강공에 주춤했던 인도네시아는 전반 26분 상대 페널티 지역 모서리에서 이뤄진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반칙에 대한 비디오판독 결과를 기대했으나, 파울이 아니라는 아쉬운 판정을 받았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후반 23분 결승 골을 성공시켜 파상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부 39분에는 인도네시아 수비수 리즈키 리도 선수가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으며 판정에 따른 프리킥 상황에서 자책골이 나오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이날 열린 일본과 이라크의 4강전에서는 일본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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